[개드립(자유)] 보는 내내 소름 돋았던 너의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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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25 23:41 조회수 : 223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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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중 무수히 많은 수작이 있습니다.
센과 치히로, 원령공주, 아키라, 공각 기동대 등등
그러나 이들의 공통점은 매우 애니 스럽다는게
공통점입니다.
너의 이름은 이란 영화는 아마도 제가 본 애니중
가장 애니스럽지 않은 첫 작품인것 같습니다.
실사와 비슷하게 그린것이 아니라, 실사만이 가지고 있는
그런 감정을 이 애니에서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보는 내내 소름이 돋았었는데, 특출난 스토리도 아녔으며
특출난 화풍도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좋게 느껴진 이유는
애니에서 감정을 고스란히
받아 들일수 있다는것에 있었지요.
대단한 작품입니다. 애니로 사람의 마음을 실사처럼
건드릴수 있다니 말이죠.
또한 소소하게 즐거움을 줄수있는 장면과 에피소드를을 과감하게
하일라이트 처리 해버리고 본 스토리만 파고든점
너무나 칭찬합니다. 한가지에 모든것을 집중해버린
감독의 끈기와 고집이 돋보입니다.
색도 너무나 이쁩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색감이 정감있고 따뜻하다면
신카이 마코토의 색감은 시리면서도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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