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혈압,부종,감기,해갈, 당뇨, 항산화의 장수식품 히비스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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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27 17:58 조회수 : 241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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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스커스입니다. 원산지인 아프리카 (이집트, 수단) 같은곳에서는 Karkade라고 부르고, 캐러비언 섬나라에서는 Jamaica flower, Sorrel라고도 부릅니다. 이집트와 가까운 중동. 과테말라나, 멕시코등 중남미에서도 많이 먹고 인도 같은곳에서도 해갈용으로 마십니다, 허브차가 다양한 효능이 있지만 이 녀석도 효능이 다양하고, 많은 나라에서 먹다보니 만드는 방법또한 나라마다 다양합니다. 문헌이 잘 보존된 이집트에서도 언제부터 마시기 시작했는지 모를 정도로 오래 되었다니 동양의 차문화 만큼이나 유구한 역사입니다
아프리카 쪽에서는 보약 달이듯 꽃잎을 듬뿍 넣고 설탕과 함께 오래도록 끓입니다. 나름 카페문화가 발달한 이집트에서도 칼카데를 팔지 않는 카페는 드물고 시샤를 피면서 쉽게 맛볼 수 있습니다. 노점도 곳곳에 있으니 이집트에서 커피보다 많이 마시는듯 합니다. 비타민 C가 듬뿍들고, 설탕이 없으면 오미자와 같이 매우 신맛이 나고 해갈에 매우 좋습니다.그래서 기본적으로 더운 나라에서 많이들 마시는듯 합니다.
티스푼으로 한스푼 정도를 여러번 우려내어 차로 마셔도 좋지만, 달달하고 시원하게 마시는게 제격입니다. 계피를 넣으면 좋지만, 수정과 만드느라 다 써버려서 집에 남은 레몬 껍질만 까서 함께 끓입니다. 녹차처럼 온도에 민감하지 않아 팔팔 끓입니다. 전 레몬껍질, 생강, 계피를 넣고 보통 10분 정도 끓이고 밤새 식힙니다. 아침에 체에 걸러 냉장고에 넣고, 마실때 설탕이나 아가베 시럽을 넣어 달달하게 마십니다.
몇년동안 안 먹다가, 얼마전 병원에서 혈압이 많이 올라서 관리 좀 해야겠다는 얘기를 듣고 하루 2-3잔 다시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120 정상혈압으로 돌아왔습니다. ㅎㅎㅎㅎ 아내것까지 준비했는데, 아내가 임신중이라 혹시 몰라 맘껏 마시지 않고 맛맛 보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산부인과갈때 한번 물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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