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이적 자금 : 40m 파운드. 클롭 감독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최소한의 영입만 할 것임을 이미 밝힌 바 있다. 클롭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재정적 여파로 베르너 영입에 실패했다고 언급했다.

필요한 포지션 : 우승팀 리버풀에 큰 약점은 없지만, 뎁스가 부족하다. 특히 로버트슨과 반 다이크를 대체할 백업 선수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중원에는 헨더슨과 밀너의 많은 나이를 고려해야 하며, 공격진도 마누라 라인의 백업이 부족하다.

주요 타겟 : 리버풀쪽 정보원에 의하면 티아고 알칸타라 영입에는 큰 관심이 없어보인다. 나이, 주급, 이적료, 부상 기록 등 종합적으로 리버풀이 원하는 선수 프로필과 일치하지 않는 듯하다. 이번 여름 주요 선수가 팀을 떠나지 않는 한 리버풀은 큰 거래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떠날 수 있는 선수 : 로브렌, 랄라나, 클라인, 카리우스, 밀너, 샤키리 등

재계약 받을 선수 : 이번 여름 재계약 제안을 받을 주요 선수는 바이날둠이 유일해 보인다. 나머지 주전급 선수들은 대부분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있다.

맨체스터 시티

이적 자금 : 무제한. 여전히 FFP 규정 내에서 돈을 써야 하지만, 맨시티에는 엄청난 돈이 쌓여있다.

필요한 포지션 : 1순위는 센터백이다. 콤파니의 이적과 라포르테의 장기부상으로 맨시티는 힘든 시즌을 보냈다. 또한 팀을 떠나는 다비드 실바와 르로이 사네를 대체할 공격적인 자원도 필요하다.

주요 타겟 : 맨시티는 강등당한 본머스의 나단 아케를 영입하기 위해 이미 접촉한 상태이다. 스페인 윙어 페란 토레스도 현재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떠날 수 있는 선수 : 다비드 실바, 사네, 오타멘디, 칸셀루 등

재계약 받을 선수 : 계약이 1년 남은 아구에로와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다.

첼시

이적 자금 : 120m 파운드(지예흐, 베르너 영입 자금 제외) 

필요한 포지션 : 램파드 감독은 공격적인 자원을 더 추가해야 한다고 믿으며 하베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우승 도전을 위해선 수비 보강이 절실하다. 최소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레프트백과 센터백 하나씩은 필요하다. 또한 월드 레코드 골키퍼인 케파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도 고민거리다.

주요 타겟 : 하베르츠, 칠웰, 탈리아피코, 딘 헨더슨, 오나나, 데클란 라이스 // 쿠티뉴 임대 (가능성 희박)

떠날 수 있는 선수 : 페드로, 에메르송, 바추아이, 자파코스타, 바카요코, 모제스, 조르지뉴 등

재계약 받을 선수 : 윌리안의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램파드는 윌리안을 남기고 싶어하지만 윌리안은 3년 계약만 고집하고 있다. 타미 에이브러햄은 아직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있어서 급한 상황은 아니지만, 그는 이번 시즌 활약에 대한 보상과 다음 시즌 입지에 대한 보장을 받고 싶어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자금 : 100m~150m 파운드

필요한 포지션 : 우선 순위는 오른쪽 공격수와 센터백(왼발 선호)이다. 현재 베스트 11은 꽤 강해졌으나 스쿼드 뎁스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주요 타겟 : 맨유는 제이든 산초를 원하며, 선수도 맨유 이적을 선호하지만 도르트문트와 이적료 합의가 난관이다. 산초는 아직 2년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으며 도르트문트는 급하게 판매할 이유가 없다. 맨유는 코로나 사태의 재정 타격 규모를 아직 확실히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한 선수에게 100m 이상 지르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고 있으나, 도르트문트는 이적료를 낮춰줄 의사가 전혀 없다. 수비 자원으로는 아케, 쿨리발리, 밍스, 로마뇰리 등을 영입 후보로 보고 있다.

떠날 수 있는 선수 : 스몰링, 산체스, 필 존스, 달롯, 로호 등

재계약 받을 선수 : 맨유는 포그바와의 재계약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다. 하지만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 2022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어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또한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는 딘 헨더슨에게 재계약을 제시할 계획이다.

레스터 시티

이적 자금 : 20m 파운드. 로저스 감독도 언급했다시피 레스터는 선수 영입에 투자할 자금이 충분하지 않다. 선수 판매로 영입 자금을 더 확보할 수도 있지만 챔피언스 리그 티켓을 따내지 못한 것이 아쉽다.

필요한 포지션 : 현재 공격력을 보완할 스트라이커와 윙어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시즌 레스터는 노장 바디의 득점력에 지나치게 의존했다. 바디의 득점 부담을 덜어줄 공격 자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주요 타겟 : 루카 요비치와 사이드 벤라마가 레스터의 1순위 타겟이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다른 팀들과의 영입 경쟁이 예상된다. 

떠날 수 있는 선수 : 로저스 감독은 벤 칠웰이 NFS라고 여러 차례 말해왔지만, 첼시와 맨시티가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칠웰을 거액에 판매하여 이적 자금을 확보할 수도 있다. 그 외에 그레이, 슬리마니, 아드리엔 실바 등도 팀을 떠날 수 있다.

재계약 받을 선수 : 레스터는 매디슨과 쇠윤주에게 재계약을 제시하려 한다. 이번 시즌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한 에반스도 재계약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 핫스퍼

이적 자금 : 50m~60m 파운드

필요한 포지션 : 무리뉴가 최우선적으로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은 미드필더다. 하지만 라이트백, 센터백, 백업 스트라이커 자리도 노릴 수 있다.

주요 타겟 : 토트넘은 소튼의 호이비에르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 중이며, 영입 실패 시 무리뉴는 릴의 수마레도 지켜보고 있다. 오른쪽 풀백은 아탈란타의 카스타뉴를 여러 차례 스카우트했으며 노리치의 아론스에게도 관심이 있다. 무리뉴는 첼시가 주마를 이적 시장에 내놓는다면 재결합을 원하고 있다. 케인의 백업으로는 슬리마니, 요렌테 등이 거론되고 있다. 

떠날 수 있는 선수 : 베르통언, 포름, 포이스, 은돔벨레 등

재계약 받을 선수 : 토트넘은 이미 토비, 다이어와 재계약을 완료했다. 정보통에 의하면 곧 요리스와의 재계약 협상이 시작될 예정이다.

아스날 

이적 자금 : 30m 파운드 이하. 만약 FA컵을 우승하여 유로파 리그에 진출한다면 약간 늘어날 수 있음.

필요한 포지션 : 센터백과 중앙 미드필더. 만약 오바메양과 재계약에 실패한다면 공격수 보강도 필요하다. 이적 자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임대, 트레이드, 선수 판매 등으로 자금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주요 타겟 : 아틀레티코의 토마스 파티를 노리고 있지만, 스페인 쪽에서 파티가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파티 영입에 실패할 경우 포르투의 다닐루 페레이라를 노릴 수 있다. 아스날은 움티티, 우파메카노 등 여러 센터백을 스카우트했지만 싸게 영입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셀틱의 에두아르가 오바메양을 대체할 옵션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떠날 수 있는 선수 : 아스날은 외질을 보내고 싶어하지만 쉽지 않을 것이다. 귀엥두지의 미래는 불투명하며 라카제트의 미래는 오바메양의 결정과 연결되어 있다. 

재계약 받을 선수 : 오바메양과 재계약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오바메양의 재계약 여부가 이번 여름 아스날의 전략을 결정할 것이다. 오바메양이 남는다면 그를 중심으로 팀을 꾸릴 수 있지만, 협상이 결렬된다면 아스날은 그를 판매하여 리빌딩에 사용할 수 있다. 세바요스는 임대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보이며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에게 새로운 계약이 제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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