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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보편적인 가로:세율 비율 국기를 쓰는 국가들부터
3:2
가장 보편적인 가로:세로 비율
UN, IOC, FIFA 등 국제기구에서는 3:2가 표준
따라서 유엔 본부 앞에 게양하는 모든 국가의 국기가 3:2 비율임
마찬가지로 스포츠 국가대항전을 할 때도 3:2 비율을 사용함
2:1
두 번째로 보편적인 비율
주로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국가들이 사용함
과거 2:1 비율이던 소련 국기의 영향으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스 등 구 소련권 국가들과 북한, 몽골 등 일부 국가들이 2:1을 사용함
(하지만 정작 러시아는 현재 3:2 국기를 사용함)
5:3
많지는 않지만 독일, 룩셈부르크 등 일부 국가들이 사용함
이제 아래부터는 특이한 케이스
미국식 비율
A4용지 대신 Letter지 쓰고, 혼자서 야드-파운드법 고수하는 미국답게 국기 규격도 독자 규격임
마셜 제도, 미크로네시아 연방은 미국의 신탁통치를 받았던 국가들
라이베리아는 미국이 해방된 노예들을 이주시켜서 건국한 나라
특히 라이베리아는 미국처럼 여전히 야드-파운드법 고수 중
미국 아래에 있는 멕시코도 7:4라는 독특한 규격을 사용함
정사각형에 가까운 타입
하지만 이 가운데 벨기에는 이 비율이 자기네들도 이상하다고 생각하는지 정부 기관에서도 3:2 비율 국기를 게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진짜 정사각형 타입
공교롭게도 옛날부터 지금까지 바티칸의 안전은 스위스 용병들이 지키고 있음
다만 스위스 같은 나라도 유엔이나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는 얄짤없이 3:2 국기를 사용함
(바티칸은 유엔 비회원국)
스칸디나비아 십자가 쓰는 북유럽 국가들은 규격이 각자 제각각임
심지어 올란드(핀란드령 스웨덴계 자치섬), 페로 제도(덴마크령) 같은 속령들도 독자 규격을 씀
덴마크의 경우 가로 비율이 저 범위 내에서 가변적임
다만 대부분 37:28을 사용한다고
이스라엘은 북유럽 국가들과는 관계가 없지만 노르웨이, 페로 제도와 같이 11:8 씀
핀란드와 민족적으로 비슷한 에스토니아도 독자 규격 사용 중
남미 국가들도 독자적인 규격을 많이 씀
(맨 아래 안도라는 남미 국가가 아니라 유럽 국가임. 브라질과 규격만 같을 뿐 상관 관계는 없음)
같은 알바니아계 국가인 알바니아와 코소보는 7:5라는 독자 규격을 씀
캄보디아도 독자 규격
카타르도 독자 규격인데, 가로비가 세로비의 2배를 넘는 유일한 국기라고 함
바누아투는 언뜻 보면 2:1이지만 독자 규격을 사용함
괌은 미국령이지만 미국과 다른 독자 규격을 쓰고 있음
아래는 진짜 특이한 비율을 쓰는 국기들
도무지 어째서 나온 건지 모르겠는 비율
무리수 등장
그나마 일반적으로는 7:4 비율을 사용한다고 함
무리수 등장 2
이 쪽은 무려 황금비를 씀
카보베르데는 아예 규정이 없음
대부분은 3:2를 쓰고 드물게 17:10을 쓴다고 함
이 분야계 본좌
아예 네모꼴이 아님
심지어 세로가 가로보다 더 긺
근데 그 비율도 무리수...
정확한 비율은 다음과 같음
그런데 유엔에서는 이런 네팔 국기도 억지로 가로비를 늘려서 3:2로 만듦
유엔 본부 앞의 네팔 국기
그래도 삼각형 2개 포개어 놓은 모양은 유지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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