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프라모델] [고대 그리스 전쟁 7편] 300 스파르탄의 신화, 테르모필레 전투
상세 내용
작성일 : 20-04-25 01:17 조회수 : 779 추천수 : 0
본문
본문은 국방tv 토크멘터리전쟁사의 내용을 요약정리한것임을 밝힙니다.
※실제 역사와 다른 각색이 있을수 있습니다.
▼전편
다들 알고있듯, 스파르타는 고대 그리스의 군사국가이자
그리스 최강의 육군을 보유한 나라였다.
오늘날의 테르모필레 지역
아테네,포키스,테베,테스피아 등 다른 그리스 도시국가들과 연합한 스파르타는
그리스로 들어오는 좁은 협곡인 테르모필레라는 곳에서
입구를 지키며 페르시아를 막는다는 전략을 세운다.
입구를 막고 버티고 있으면 아무리 대군이라도
쉽게 뚫기는 힘든 법.
이 테르모필레를 우회하여 그리스로 들어가는 비밀샛길이 있긴했으나
그리스 지역주민들 정도만 알고있는 길이었고, 혹시 모를사태에 대비하여
포키스 군이 우회로를 지키기로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는다.
그리하여 연합군 병력 총 2천명가량의 그리스 중장보병이
좁은 협곡 테르모필레로 도착한다.
자신이 질 것이라 생각하고 전쟁에 나가는 군인은 없겠지만,
스파르타 군인은 특히나 출정을 할때, 전쟁에 지고 고국으로 돌아온다는 생각은 하지않았다.
스파르타에는 특이한 관습이 하나 있었기 때문이다.
"스파르타 사전에 살아서 돌아오는 패배란 없다."
명예로운 스파르타 군인에게 후퇴는 치욕스러운 것.
이겨서 돌아오는 것은 상관없지만
만약, 싸워서 지고 후퇴를 해서 돌아오면
살아있는데 인간 취급을 하지않고 무시하는 관습이 존재했다.
이를 '그림자 인간'이라 하여 마치 오늘날의 왕따처럼 취급하였다.
그리스 연합군이 맞아 싸워야 할 상대는
40만의 대군, 스파르타의 지휘관 급 정예 300명은
스파르타를 위해 죽을각오를 하고 나왔던 것이다.
마침내 페르시아의 40만 대군이
그리스 연합군이 지키고 있는 테르모필레 계곡에 도착,
전쟁사에서 가장 유명한 전투 중 하나인
테르모필레 전투가 시작된다.
그리스 연합군은 무려 사흘간이나
테르모필레 협곡을 지키며 페르시아의 대군에 극심한 피해를 주며 막아내고 있었다.
협곡이라는 지리적 이점 + 그리스 중장무장이
만들어 낸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다.
페르시아의 전투병은 거의 10만에 달했고
이 압도적인 병력의 차이를 페르시아는 살리지 못하고 있었다.
크세르크세스가 체면을 구기는 상황
페르시아는 사흘 간이나 이 압도적인 병력으로 그리스 연합군을 뚫지 못하는데에 대하여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리스의 에피알데스라는 주민이
페르시아 군에게 테르모필레를 우회하는 비밀샛길을 알려준다.
페르시아 군은 이 정보를 입수하고는,
그리스 연합군이 막고있는 테르모필레를 우회하여 뒷길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이 샛길은 그리스 연합군이 혹시 몰라서
미리 포키스 군을 보내 지키고 있었던 그 길이었다.
하지만, 그길을 지키고 있던 포키스 군은 하필이면 취침 중이었고
포키스 군이 뒤늦게 막아봤지만 결국, 그 라인이 뚫리면서
테르모필레의 그리스 연합군까지 함께 위험에 빠지게 된다.
포키스 군은 급히 테르모필레에 전령을 보내,
페르시아 군이 우회로를 뚫고 돌아서 오고 있다는 것을 테르모필레에 알린다.
협곡에서 대군을 훌륭하게 막고있던 그리스 연합군은
어쩔 수 없이 철수를 결정한다.
하지만, 스파르타의 군인에게 철수란 있을 수 없는 일,
살아서 고국으로 돌아가봤자 그림자 인간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삶을 살 뿐이었다.
게다가, 기병을 운용하는 페르시아 군에게,
중장보병으로만 이루어진 그리스 연합군의 퇴각은
추격하기 아주 손쉬운 사냥감이나 마찬가지였다.
스파르타의 300명과 테스피아,테베 등을
포함한 그리스 연합군 총 2,000여명은
그리스 연합군이 무사히 퇴각할 수 있도록,
테르모필레 콜로노스에 남아
페르시아 군의 발목을 붙잡기로 하였다.
레오니다스가 이끄는 이들 군대는
끝까지 페르시아의 정예부대 '임모탈'에 맞서 장렬하게 싸웠다.
이날, 테르모필레 콜로노스에서의 싸움에서
테베 군은 투항했으며
스파르타의 300명과 테스피아의 700명은 한 명도 빠짐없이 전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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