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자기기] 후덜덜한 스파이더맨 오디션 일화
상세 내용
작성일 : 19-06-25 01:39 조회수 : 142 추천수 : 0
본문
현재 마블의 '스파이더맨'역을 맡고 있는 톰 홀랜드는
사실 어릴 때부터 스파이더맨의 팬이였음
그래서 스파이더맨 오디션 공지가 뜨자마자 지원을 함
그 과정
첫 번째로 자기소개 영상을 찍어보내야했는데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오디션 답게
백플립으로 시작해서 백플립으로 끝냈다고 함ㅋㅋ
평소 톰의 운동신경
그렇게 1차에 합격한 톰은 또다시 몇차례 오디션을 봤는데
역시 마블... 대사리딩을 해야하는데
무슨 배역으로 오디션을 보는 건지도 알려주지 않음
심지어
크리스 에반스(캡틴 아메리카)와의 스크린 테스트 때는
아무 것도 없는 곳에서 다짜고짜 액션연기를 시켜버림
실제 스크린 테스트 영상
하지만 잘해냄...
로다주(아이언맨)와의 스크린 테스트 때는
25분 전에야 로다주가 온다는 걸 알려줬다고 함ㅋㅋㅋ
그렇게 패닉이 된 상태로 오디션이 시작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로다주가 첫대사부터
원래 대사와는 완전히 다른 대사로 바꿔 쳤다고 함ㅋㅋㅋ
다행히 즉흥연기에 강했던 톰은 애드립으로 받아쳤고
그렇게 둘이 5분동안 즉흥연기를 함
프로듀서 말에 따르면 오디션 직후 로다주가 귓속말로
"That's the one(바로 저 애야)"라고 했다고...
이랬던 로다주와 톰은 훗날 애드립으로 여러 장면을 만들어내는데
그 중 제일 유명한 건
파스슥 될 때의 아돈워너고...
톰은 오디션을 전부 마치고 결과를 기다렸지만
5주가 지나도 아무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함
그러던 어느 날 침대에 앉아 인스타를 하는데
마블 인스타에 "웹사이트로 가서 새로운 스파이더맨이 누군지 알아보세요"
라는 글이 올라와 들어가보니 자기 이름이 써있었다고ㅋㅋ
가족 모두가 신나하고 있는 와중에 톰의 동생은
"형 그거 해킹일 거야 붙었으면 전화를 했겠지"라며 초쳤다고 함
하필 또 그 때가 소니가 해킹당했을 쯔음이라는 게 웃음 포인트
암튼 이렇게 톰홀랜드는
다섯달을 걸쳐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스파이더맨 역할을 따게 됨
이후 마블은 미국 고등학생 연기를 해야할 영국인인 톰에게
'미국 고등학교에 위장전입을 해봐라'
라는 요구를 했다고 함ㅋㅋ
요구를 받아들인 톰은 학교에서 한 친구에게
"나 사실 스파이더맨이야"라고 했다가 이상한 애 취급을 받았다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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