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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영규가 이혼의 아픔, 사업 실패로 인한 전 재산 탕진으로 알코올성 치매에 걸렸던 적이 있다고 고백한 가운데 더불어 그의 가족들에 대한 관심까지 함께 뜨거워 지고 있다.
임영규는 15일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해 부친이 남겨준 유산 165억원을 탕진해 노숙자나 다름없는 삶을 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임영규는 "찜질방 생활을 하다 비용이 밀려 쫓겨났고 지금은 교회 청소를 하며 살고 있다"고 밝혔다.
임영규는 과거 아버지가 물려준 유산으로 호화롭게 생활했다. 그는 "아버지가 물려주신 건물이 1993년도에 165억원 정도였다. 엄청난 돈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임영규는 이혼 후 미국에서 사업을 시작했지만 몇년 만에 전재산을 탕진했다.
삶이 어려워진 임영규는 한때 매일 술을 먹고 잠에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모든 걸 다 잃고 잠이 안 왔다. 그런데 소주를 한 병 먹으니 잠이 오더라. 날이 갈수록 한 병으로는 안 돼서 두 병, 세 병 먹다 보니 알코올성 치매가 왔다. 어떤 때는 자고 일어나니 파출소였다. 지금은 끊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유비와 이다인은 80년대 브라운관을 풍미한 인기 배우 임영규와 팔색조 매력을 지닌 배우 견미리 사이에서 태어났다.
임영규와 견미리가 1993년 이혼하면서 이유비와 이다인은 견미리가 키웠다.
1990년생인 이유비와 1992년생 이다인은 임영규 견미리가 이혼을 했을 당시 나이는 만 3세·1세였다.
임영규는 한 방송에서 견미리와의 이혼 이유에 대해 "견미리는 시장에서 옷을 사 입을 정도로 알뜰했지만 나는 백화점에서 고급만 사 입는 등 사치가 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부인 견미리와 더불어 그의 딸 이유비와 이다인은 역시 인기 배우로 활동중이다.
공교롭게도 이유비와 이다인은 각각 구찌와 랄프로렌으로 보이는 명품 옷을 입은채 본인의 SNS에 각각 최근 근황을 전해 아버지의 소식과는 다소 엇갈린 모습을 보였고, 이에 네티즌들의 관심 또한 더해지고 있다.
특히 사진 속 이유비는 명품으로 보이는 벨트와 가방까지 착장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이들은 임영규와 견미리가 이혼을 한 뒤 각자 따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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