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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코스프레의 시작
코스프레라…. 사실 이렇게 오래 하게 될 줄 몰랐어요. '25살 정도까지만 하고 지금 나이쯤엔 결혼해서 그만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직업이 되어버렸고 결혼도 아직이네요. 정말 우연히, 친구 따라 행사장에 갔다 하게 된 취미였는데 무슨 마력에 빠져서인지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 코스어: 지현님, 사진: 파즈님
Q. 코스프레 경력
사실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가 아니면 코스프레를 잘 하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코스프레를 몇 개를 했나 하고 세어보면 생각보다 많지는 않더군요. 대신 손님 옷을 더 많이 만들었습니다. 과연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요? 지금은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 취미라는 걸 알아버려서 예상하는 것을 포기했습니다.(웃음)
▲ 코스어: 지현님, 사진: 파즈님
Q. '큐라레: 마법도서관'이 가지는 의미
처음에 하루님이 '지현님 이거 오더 요청해요!'라고 의뢰가 들어왔었죠. 사실 이번 프로젝트 처음에는 그냥 한 벌씩만 제작할 줄 알았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많이 제작하게 되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마감과의 싸움이었네요. 그 덕분에 멤버들이 늦어진 제작 마감일에 두근거리며 의상 완성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저도 만들 때는 시간이 별로 안 걸릴 거로 생각했는데 만들면 만들수록 은근히 시간이 오래 걸려서 즐겁게 시작했다가 눈물로 마감했어요.
그래도 큐라레 덕분에 하루님과 다른 분들을 알게 되었어요. 또 일러스트를 보면 의상을 만들고 싶고…… 모든 일러스트들이 의상 제작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게임입니다!
▲ 코스어: 지현님, 사진: 파즈님
▲ 게임 화면 속 '꽃팔이 릿챠'
Q. 앞으로의 코스프레 계획은?
앞으로는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하나하나 코스프레 해보고 싶습니다. 아마도 고전 작품을 하나하나 클리어 할 듯싶네요. 예를 들어 성투사 성시라든지, 세일러문이라든지 성전이라던지 말이죠.(웃음) 하나하나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재현하며 코스프레의 즐거움을 찾고 싶습니다.
▲ 코스어: 지현님, 사진: 파즈님
▲ 코스어: 지현님, 사진: 파즈님
Q. 코스프레를 지켜볼 유저에게 한마디
'코스프레라는 문화가 벌써 이렇게 오래되었나?'라고 새삼 느끼게 됩니다. 점점 코스프레의 세계가 넓어지고 프로팀도 생기고 퀄리티가 높아지고 있어요. 또, 코스프레 제작 면에서도 표현 면에서도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이러한 코스프레를 단순한 취미생활의 놀잇거리가 아니라 열정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많은 분이 알아봐 주시고 즐겁게 바라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또 코스프레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되길 바랍니다.
▲ 코스어: 지현님, 사진: 와와님
▲ 코스어: 지현님, 사진: 와와님
▲ 코스어: 지현님, 사진: 와와님
▲ 코스어: 지현님, 사진: 와와님
▲ 코스어: 지현님, 사진: 와와님
▲ 코스어: 지현님, 사진: 무군님
▲ 코스어: 지현님, 사진: 가람과달님
▲ 코스어: 지현님, 사진: 가람과달님
▲ 코스어: 지현님, 사진: 파즈님
▲ 코스어: 지현님, 사진: 파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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