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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fe6f9e935cf83c5daa9f8e4bd7364d6.jpg (스포) 봉준호가 기생충 개봉하기 전에 미리 영화 보여준 사람](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190611/486616/1222447306/1894110647/dd92d5a8b54b0fb1ad624771bfa396c8.jpg)
11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배급 CJ엔터테인먼트) 관련 인터뷰에는 배우 박명훈이 참석했다. 박명훈은 영화를 본 관객들만이 알 수 있는, 베일에 싸인 캐릭터 오근세 역할을 소화했다. 등장만으로도 섬뜩함과 공포를 자아내는 캐릭터였다.
박명훈은 영화 '기생충'을 다섯 번 봤다고 말했다. 특히 처음으로 '기생충'을 봤을 때를 회상했다. 봉준호 감독에 대한 '리스펙트'가 묻어났다.
"다섯 번 봤어요. 이 영화가 정말 희안한 게, 볼 때마다 다르더라고요. 아버지가 폐암이신데, 기술시사 전에 삼삼오오 시사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건 아무도 보면 안되는 거였어요. 봉준호 감독님이 제게 연락이 오셔서 '아버님을 먼저 보여드리자'라고 하셨어요. 아버지가 80세가 다 되셨는데 젊었을 때 영화배우를 하고 싶으셨나봐요. 그래서 제가 영화 하는 것도, '너는 TV드라마나 영화 안하냐'라고 하셨어요. 먼저 감독님이 아버지를 보여드리자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정말 노출이 되면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보여주셔서 아버지가 보셨어요."
봉준호 감독이 깊은 배려 속에서 '기생충'을 보게 된 아버지의 반응과 박명훈의 감회에대해 물었다.
"아버지가 정말 좋아하셨어요. 끝나고 악수할 때 '너무 감사하다'라고 하셨어요. 잊지 못할 순간이었어요. 아버님에게 효도를 한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했어요. 그런데아버지는, 제가 언제 나오는지 궁금하셨나봐요. '얘 이러다가 안나오는 건가' 싶으셨던 것 같아요.(웃음) 후반부터는 임팩트있게 나와서 좋으셨다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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