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2016 뉴욕국제모터쇼'에서 내외관과 성능을 개선한 2017년형 `GT-R’을 공개했다.
부분변경된 신형 GT-R은 지난 2007년 최초 출시 이후 가장 많은 개선이 이뤄졌다. 3.8 트윈터보 V6 엔진은 점화 타이밍을 최적화 하고 터보차저 과급압을 증가시켜 최고출력은 545마력에서 565마력으로, 최대토크는 64kg.m에서 64.6kg.m으로 늘었다.
또한 신규 티타늄 배기 장치와 액티브 사운드 강화 시스템으로 엔진음과 배기음이 다소 개선됐다. 후륜으로 전달되는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역시 개선을 거쳐 소음을 줄이고 변속이 보다 부드러워졌다.
차체의 비틀림 강성도 향상됐으며 장시간 주행을 고려해 서스펜션은 다소 무르게 세팅돼 보다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