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진 바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위해 희생을 감수하라는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회장의 최근 요구에 짜증이 났다.

나폴리는 오랫동안 하메스의 뒤를 밟아 왔지만, 현재로서는 그의 이적을 두고 마드리드와 합의점을 찾기란 불가능해 보인다.

'마르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나폴리의 하메스 영입을 가로챌 준비가 됐다고 주장했고, 현재 '아스'는 나폴리가 거래를 마칠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자신들이 하메스의 영입에서 불리한 입장이라는 데라우렌티스 회장의 주장에 블랑코스가 '불쾌함'을 느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위해 희생할 준비가 되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도 같은 것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지만, 이 교착 상태를 깨기 위해서는 마드리드가 불행한 선수를 그저 앉혀 놓기보다는 임대라도 좋으니 바깥으로 내보내 경기를 하도록 고려하게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는 만약 나폴리가 이적 옵션이 딸린 임대 대신에 레알 마드리드의 요구액인 €42m를 이적료로 제안한다면 하메스는 그들의 선수가 될 것임을 확신했다.

하메스는 이미 나폴리와 €6.5m의 연봉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football-italia.net/140776/report-madrid-annoyed-napo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