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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알프스산맥 강추위에 사랑나누는 개구리?

상세 내용 작성일 : 16-01-15 11:54 조회수 : 333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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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굴하지 않는 개구리들

사진 : 시릴 루오소

산개구리들은 다양한 기후조건에 적응하며 유럽 대부분 지역으로 서식지를 확대하고 있다.

추위에 굴하지 않는 개구리들

사진 : 시릴 루오소

알프스 산맥 해발 약 2000m에 있는 살얼음이 낀 어느 연못. 물 밑에서 올라온 산개구리들이 짝짓기를 하기 위해 짝을 찾아 나선다.

추위에 굴하지 않는 개구리들

사진 : 시릴 루오소

얼음 표면이 녹기 전부터 종종 수중에서는 짝을 찾는 활동이 시작된다. 사진작가 시릴 루오소는 봄철 알프스 산맥에 있는 연못의 얼음장도 뚫고 나오는 수컷 개구리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추위에 굴하지 않는 개구리들

사진 : 시릴 루오소

개구리들은 포접이라 부르는 자세로 짝짓기를 한다. 포접은 암컷보다 덩치가 작은 수컷이 암컷 뒤쪽에서 몸을 붙인 자세인데 녀석들은 그 자세로 이틀 이상 있을 수 있다. 암컷이 알을 낳으면 수컷은 정액을 방사해 알을 수정시킨다.

추위에 굴하지 않는 개구리들

사진 : 시릴 루오소

산속 연못에 사는 개구리 암수 한 쌍은 포접 자세로 동면을 시작할 수 있다. 몇 달씩 몸을 맞대고 있는 경우 일단 날이 풀리면 가능한 한 빨리 짝짓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번식하는 데 유리할 수도 있다.

추위에 굴하지 않는 개구리들

사진 : 시릴 루오소

고지대에 사는 개구리의 알은 저지대에 사는 암컷 개구리의 알에 비해 30%가량 더 크기 때문에 올챙이가 더 빨리 새끼개구리로 자란다.

생명의 귀한으로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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