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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물방아 도는 내력
상세 내용 작성일 : 17-09-16 12:40 조회수 : 351 추천수 : 0

본문

물방아 도는 내력


벼슬도 싫다마는 명예도 싫어

정든 땅 언덕 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 나가 길쌈을 매고 기심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의 우는 사연을 알아보련다 .

 

서울이 좋다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 길손 건너게 하며

봄이면 버들피리 꺾어 불면서

물방아 도는 내력 알아보련다 .

 

손로원님 작사 , 이재호님 작곡에 박재홍님이 노래하신 물방아 도는 내력입니다 .

서울 가서 출세하여 세상에 큰 일을 이루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러고자 하는 사람 기왕에 나 아니고도 얼마든지 많아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내세우고자 하는 것이 짐이 되는 세상 ..

자연을 벗삼아 흐르는 구름 보며 나뭇잎 흔드는 바람과 함께

때로는 가족 혹은 이웃들과 때로는 ( 가족들 외출했을 때 ) 나홀로 살아가는 것도

그 멋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

 

물방아 도는 내력의 일절 가사 ' 낮이면 밭에 나가 기심을 매고 ..' 로 불러야 한다 .

 

1 절 가사에서 보통 " 낮이면 밭에 나가 길쌈을 매고 " 라고 들 부르지만

길쌈은 피륙을 짜 내기까지의 모든 수공의 일을 일컫는 명사로서 " 길쌈하다 "

식으로 사용하며 밭에 나가서 김매는 것을 " 기심을 매다 " 로 사용하기 때문에

길쌈이 아닌 기심이 맞다고 하겠습니다 .

 

그런데 ,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1 절의 노랫말이 잘못 불려지고 있어서 문제이다 .

아무런 연관도 없는 가사가 비슷한 발음으로 인해 가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 의미를 모르는 대중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

 

1954 년에 도미도 레코드사에서 발간해 낸 레코드판에는 분명히 1 절의 가사가

낮이면 밭에 나가 기심을 매고 ....” 로 잘 나와 있는데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낮이면 밭에 나가 길쌈을 매고 ...” 로 잘못 바꿔 부르고 있는 것이다 .

 

가수는 물론이고 음악 방송의 전문 진행자나 작곡가 등도 길쌈을 매고 ..” 로 잘못

알고 있으며 , 그러다 보니 밭에 나가는 게 아니라 밖에 나가는 것 아니냐 " 는 이야기나 ,

" 밭이나 바깥이나 비슷하다 는 이야기도 하는 어처구니 없는 실정이다 .

 

이상하다 .

길쌈은 ' 삼이나 무명을 잣는다 ' 는 말인데 잣는다는 것은 실의 재료로 실을 만들고

천을 만든다는 것 아닌가 ?

아마도 낮에는 밖에 ( 남의 집 ) 에 나가서 길쌈을 매고 , 밤에는 안 ( ) 에서 새끼 꼰다는 것이

아니겠느냐 ?” 는 말도 안되는 해설도 하고 있는 지경이다 .

 

길쌈 매는 것은 여자이고 사랑방에 새끼 꼬는 것은 남자인데 어떻게 같은가 ?

어떻게 해서 이런 엉뚱하고도 엉터리 없는 일이 벌어졌을까 ?

그 이유를 알아보려면 먼저 제대로 된 박 재홍이 부른 노래 1 절의 가사인 " 기심 "

살펴보아야 한다 .

 

원래 가사인 기심 은 무엇을 뜻하는 말인가 ?

애석하게도 우리의 국어사전에는 기심이라는 낱말은 나와 있지 않다 .

다만 ,“ 이라는 말이 나와 있을 뿐이다 .

 

기음 의 줄임말이며 ,‘ 기음 논밭에 난 잡풀 이라는 뜻이다 .

논밭에 난 잡풀을 뽑거나 묻어버리거나 하여 없애는 것을 기음 맨다 ”,“ 김 맨다 고 한다 .

프를 매야 두듥 가에 두놋다 ( 두시 언해 )” 풀을 매어 언덕 가에 놓았다 는 뜻으로

은 매어야 할 대상인 잡풀을 말하는 것이다 .


 그런데 '기심'이라는 말이 쓰인 근대소설이 있다. 

' 가뭄이 계속되자 사람들은 지주인 이 주사네 논의 기심을 매고 비 오기를 축수하기도 하고

보광사 절에서 불공을 드리지만 가뭄은 여전히 계속됐다 .'

- 김정한 (1908~1996) 사하촌 ( 寺下村 ) 중에서

 

따라서 , 노랫말의 원어는

낮에는 밭에 나가 기심 (= ) 을 매고 밤에는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 로 바꿔서 불러야 한다 .

길쌈은 국어 사전에 피륙을 짜는 일 을 말하며 , 동사를 만들면 길쌈 한다 로 써야 한다고

밝히고 있으며 , 기심은 김으로서 매야 할 대상이 되므로 기심을 매고 ..” 가 되는 것이다 .

 

전혀 엉뚱한 노랫말을 부르고 있는 모습을 보거나 , 아무 생각없이 엉터리 없는 해설을 하고 있는

이들을 보면 불쌍하기 짝이 없어서 하는 말이다 .

우리 대중들의 생활과 의식의 형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대중가요의 노랫말을 제대로 쓰고

부르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

 

 

 

 


내가 유일하게 유감스럽게 여기는 것은 조국을 위해 바칠 목숨이 한 개뿐이라는 것이다. 물방아 도는 내력 겸손함은 반짝이는 빛이다. 겸손함은 정신이 지식을 받아들이고 마음이 진실을 받아들이도록 준비시킨다. 그보다 못한 지도자는 부하들이 두려워하는 지도자이고, 맨 아래는 부하들로부터 경멸당하는 지도자이다. 여러분은 모두 다 아름다우며 모두 특별한 재능이 있다. 사랑이란, 매 15분마다 미안하다는 말을 해야 하는 것이다. 물방아 도는 내력 배신으로인해...사랑은 한번 어긋나면 결국엔 깨져버려서 원래대로 돌아가지못하지만. 내가 어려울 때 비로소 진정한 친구를 얻게 됩니다. 따뜻함이 그리운 계절 입니다. 이 말에 잠시 멍하니 생각하고 난 후 난 포복절도하게 했다. 물방아 도는 내력 행복한 자와 불행한 자를 식별하라. 물방아 도는 내력 행여 세상 속에 매몰되게 되어도 잃어버린 꿈을 다시 찾게 도와주소서. 연인 사이에서는 "이것으로 이별이요"하는 말이 온갖 말 가운데 가장 슬픈 말인 것처럼 "나는 외롭다"고 하는 이 말은 아마도 인간의 상태를 표현하는 말들 가운데 가장 슬픈 말일 것이다. 네가 무엇이든, 너는 우연에 의해 태어났다. 물방아 도는 내력 그러나 친구의 낮은 삶을 보며 부끄러운 마음뿐이 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만약에 당신이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보내주도록 하라. 타자를 이해하는 배려가 아니라, 타자를 인정하는 배려일 것이다. 생각에 머물지 않고 손과 발에 생각을 물방아 도는 내력 리더는 자기의 장단점을 정확히 알고 자기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물방아 도는 내력 부엌 창으로 내다보면 먹이를 물고와 살핀 뒤 구멍으로 들어가 어린 새들에게 먹여주는 것이 보인다. 주가 변동을 적으로 보지말고 친구로 보라. 어리석음에 동참하지말고 오히려 그것을 이용해서 이익을 내라. 우리 모두는 변화의 씨앗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것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그 동안의 말 못할 상처들로부터 해방되고, 나 또한 누군가의 치유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해 주는 친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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