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으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평소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살펴보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외의 생활습관이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 이에 리더스 다이제스트 닷컴은 지난 9일(현지시간) '당뇨병을 유발시키는 놀라운 생활습관 7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 커피 줄이기 = 커피를 마시는 습관이 무조건 건강에 나쁜 것만은 아니다. 커피가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한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은 하루에 커피 6잔을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아예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33%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커피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포도당 및 에너지 대사기능을 개선시키기 때문이다.
◆ 늦게 자기 = 올빼미족인 당신, 당뇨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난희 교수팀이 47∼59세 사이의 성인남녀 1620명을 대상으로 생활·수면 습관별로 건강에 어떤 차이가 나는지를 분석한 결과 남성의 경우 올빼미족은 아침형 인간보다 비만인 경우가 3배나 많았고 당뇨에 노출될 가능성도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프로바이오틱스 먹지 않기 = 당뇨병은 장내 나쁜 세균이 좋은 세균보다 많을 때 그 위험성이 높아진다. 나쁜 세균이 많으면 염증이 쉽게 생기고 이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기 때문에 당뇨병 발병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지게 된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요거트나, 치즈, 소금에 절인 양배추 등을 꾸준히 먹도록 하자.
◆ 플라스틱 용기 재사용하기 = 전자렌지로 음식을 데울 때 플라스틱 용기나 랩을 씌운 상태에서 가열하는 것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플라스틱 속 화학물질이 혈압과 인슐린에 대한 내성을 높여 당뇨병을 유발하고 특히 이는 아이들과 청소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충분한 햇볕 쬐기 않기 = 스페인 연구팀에 따르면 체내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은 몸무게에 관계 없이 당뇨병 전증 진단을 받거나 제2형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고 밝혔다. 적당한 야외활동으로 햇빛을 받아 비타민D 생성을 돕고, 보충제나 또는 연어 등 비타민D 함량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 주말에 TV 몰아보기 =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연구팀은 TV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1시간씩 늘어날 때마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4%씩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오래 앉아 있을수록 내장지방이 많이 생기고 허리둘레가 늘어나면서 비만을 유발하게 되는데 특히 뱃살이나 옆구리살이 많은 경우 인슐린 민감도가 낮아져 당뇨병의 위험이 증가한다.
◆ 아침식사 거르기 = 아침식사는 하루의 혈당을 관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이후 혈당이 급상승하고 그만큼 당뇨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게 된다.
- [닉네임] : 노마인[레벨]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