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펌) 서울의 숨겨진 장소들
상세 내용
작성일 : 17-09-09 00:24 조회수 : 318 추천수 : 0
본문
"서울의 숨겨진 장소들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미아리 점성촌
성신여대에서 미아리고개로
넘어가기 전에 있는 곳이다.
한국전쟁 때 시각장애인 점술가들이
종로3가, 이후에 남산으로
다시 터전을 잡았지만
'남산정비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미아리고개로 강제 이주 되었고,
지금의 점성 촌이 탄생하게 되었다.
광진교 리버뷰 8번가
세계에서도 몇 없는 교각 하부에 설치된 전망대로써,
한강 야경을 좀 더 색다르게 볼 수가 있다.
드라마 '아이리스'에 출현하기도 하였다.
썸타는 계단
이대 앞 자투리땅을 활용하여 만든
연인들을 위한 공간.
외국인묘지
합정동에 위치한 절두산은
조선 후기에 수많은 천주교인이
처형당했던 장소이다.
산 위에 위치한 외국인선교사 묘원과
천주교 순교성지에는
한국 최초의 신부였던
김대건의 묘뿐만 아니라
수많은 외국인 선교사들의
묘지들이 안장되어 있다.
중랑캠핑숲
서울에 몇 없는 오토캠핑이 가능한 곳
캠핑이 즐기고 싶은데
멀리 가기 귀찮다면
괜찮은 장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휴가철만 되면
예약이 상당히 어려워지는 단점이 있다.
폭포공원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한 용마폭포공원은
원래 광물 채석장이었던 곳을
서울시가 사들여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폭포수가 24시간 떨어지는 것은 아니고
특정 기간이나 시간에만 가동한다.
버려진 수영장
서울대학교 가장 구석진 곳에 있는
이 장소에 대하여 정확한 기록은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
그나마 남아있는 정보라고는
학교가 관악산으로 이전되기 이전부터
이미 존재했다고 하니
상당히 오래전에
누군가에 의해 만들었다는 것
정도로밖에 추측될 뿐이다.
아무튼, 현재 이곳은 음침하고
공포스러움을 뿜어내는
이곳만의 특별한 분위기 때문에
사진이나 피팅 촬영, 예술작품 전시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구로구 항동기찻길
'오류동선' 혹은
'경기화학(KG케미칼)선'이라고 부르는 곳이다.
한때는 부천에 위치한 경기화학의
철도화물수송을 담당하던 노선이었다.
현재는 철길을 찍고 싶어 하는 사진작가들이나
연인들이 많이 찾아간다고 한다.
실제로 가끔 연인들이 서로 손잡고
기찻길을 따라가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그리고 근처에 위치한
항동 푸른 수목원도 가볼 만한 곳이다.
도심 속 버려진 폐놀이공원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 위치한 용마랜드
80년대에 오픈하여 2011년에 폐장되었지만
현재 코스프레나 사진 촬영이나 화보,
드라마촬영을 위해 많은 사람이 찾아가고 있다.
폐장되었지만 입장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입장료가 필요하다.
여공들의 안식처
구로공단은 1964년 국내 최초의
국가산업단지로 출발하였다.
그러자 공단에서 일하기 위하여
지방에서 상경한 어린 소녀들이
공단 주변으로 모이기 시작하였다.
당연히 이들의 잠자리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는데 그래서 형성된 곳이
바로 이 쪽방촌(사진)이다.
좁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가지고 있었던
쪽방 집들을 보고 사람들은 하나같이
'벌집' 혹은 '닭장이라고 불렸다.
옛날 여공들의 애환을 담고 있는 이 벌집촌들은
현재 조선족이나 중국인들이
그 자리를 대신해주고 있다.
그래서 이 곳은 영화 '아저씨'의 작품 속
배경장소가 되기도 하였다.
최근 금천구에서는 기존 벌집촌을 개조하여
노동자체험관을 만들었다.
관악구 행운동 고백길
커플이나 호감을 느끼고 만나는
연인들을 위한 벽화 거리
강풀 만화거리
강풀 작품의 배경이 강동구 성내동이라고 한다.
이를 참고해 벽화 거리를 조성한 것 같다.
북악 스카이웨이
1968년 9월에 개통된 이 도로는
1968년 1월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 이후로
수도권 경비 강화와 산책로 조성을 위하여
가설된 도로이다.
현재는 연인들의 드라이브코스로
많이 알려져 있다.
스카이웨이 중간에 위치한 팔각정은
서울에서 손꼽히는 야경장소 중 하나이다.
문래동 철강거리(창작예술촌)
시끄러운 기계 소리를 뽐내는
지저분한 철공소와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합쳐진 이색적인 장소
홍대나 대학로에서 비싼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한 예술가들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이런 거리를 형성하였다고 한다.
실제로 철공소나 좁은 골목 벽마다
다양하고 색다른 그림을 볼 수가 있다.
덕분에 많은 사진 마니아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다만, 이곳은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시간이 흘러 자연스럽게 형성된 곳이다 보니
거리의 작품들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미리 정보를 찾아보고 난 뒤에 방문해야 한다.
성수동 구두골목&예술거리
우리나라의 구두산업의 80%를
이곳에서 책임지고 있다.
각종 구두 굽, 구두 가족, 구두 장식,
수제화전문가게들이 있다.
그리고 문래동과 마찬가지로 이곳 또한
비싼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한
젊은 예술가들의 안식처가 되었다.
기존 공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스튜디오라든지 작업 터, 전시장 등이
서서히 생겨나고 있다.
중랑천 살곶이다리
1482년에 만들어진
우리나라에서 오래된 석조다리 중 하나이다.
정종과 태종의 잦은 행차를 이유로
다리를 착공하였지만,
성종이 왕위에 오르고 난 뒤에야 다리가 완공되었다.
서대문 딜쿠샤 저택
1923년 테일러
(3.1운동과 제암리 학살사건과 같은
일제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린 사람) 부부가
세운 오랜 역사를 가진 저택이다.
아직 몇 명의 거주자들이 있다.
삼청동 부엉이박물관
30여 평의 아담한 공간에는
반지에 새겨진 아주 작은 부엉이부터
도자기, 그림, 병풍 등에 수 놓인 부엉이까지 즐비하다.
이어서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건너온 부엉이 석상,
이집트산 담배통에 새겨진 부엉이,
티베트에서 만들어진 백동 부엉이까지
2,000여 점의 ‘부엉이’들이 옹기종기 자리를 잡고 있다.
이태원 이슬람사원
1960년대부터 시작된
국내 건설사의 중동진출과
석유수출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나 홀로 나무
올림픽공원 조성 당시
모양이 이쁘고 튼튼한 나무들은
그냥 내버려 두었다고 한다.
주위에 있던 다른 나무들은 뽑혀나갔고
저 나 홀로 나무만이
꿋꿋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중랑구 장미 터널
장미가 활짝 꽃 피는 5월에 가장 보기 좋다고 한다.
중랑구에는 이를 반영해 5월 말에
장미 축제를 개최 하고있다.
버려진 폐철길
더 이상 기차가 다니지 않는
공릉동 (구) 경춘선 선로에는
오래전에 이미 폐쇄된 승강장과
점차 낡아져 가는 선로,
누군가 색깔을 입히고 글자를 새긴
침목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는 부분적으로
공원화 조성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망우리 공동묘지
소파 방정환, 화가 이중섭, 시인 박인환,
그 외 많은 독립운동가분의 묘지가 이곳에 있다.
이곳에 도착했을 때 무섭다기보다는
숙연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방치된 폐터널
한때는 서울에서 출발한 기차가
양평을 거쳐 강원도까지 갈 때
반드시 통과해야 했던 중요한 터널이었다.
그리고 현재 이곳은 10년 가까이 방치되어있다.
서울의 산골 마을
도봉동의 무수골은 우리가 생각하는
복잡하고 시끄러운 보통 서울의 이미지와는 달리
한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로 북한산 등산객들이나 계곡
혹은 주말농장방문객들이 이곳을 찾아간다.
서울 속의 시골
강동구 암사동 개발제한구역
서울의 몇 안 되는
논밭과 비닐하우스가 가득한 곳.
- [닉네임] : 성길[레벨]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생물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