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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딱 스무살까지 살기로 약속했는데, 스무살 채우고 가지
상세 내용 작성일 : 17-09-09 08:41 조회수 : 372 추천수 : 0

본문

2012년 2월 방송된 노견 '대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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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방송된 노견 '대부' 이야기


17살인 대부는 사람으로 치면여든이 넘은고령의 할아버지다.


대부는 치매에 걸려 일어설 수도, 걸을 수도 없을뿐만 아니라


밥도 일일이 떠 먹여줘야 하며,


자신을 살뜰히 보살피는 주인도 알아보지 못한다.


그래도 잘 먹어주는 대부를 볼 때마다 살려는 의지를 보이는 거 같아


인순 씨 기분은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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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인 후엔 대부 귀 청소를 한다.


귀 청소를매일 해주지 않으면 대부의 귀는 바로 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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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보다 무려 10살이나 어린 탐나도 이 집에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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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신경에 문제가 있는 대부는 제 스스로 소변을 볼 수 없어


인순 씨가 3시간에 한 번씩 방광을 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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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태어난 대부는 안내견으로 국내에 들어와 6년 동안 시각장애인과 함께 살았다.


대부는 안내견이 되기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해야만 했다.


마음껏 짖을 수도 없었고, 실컷 먹을 수도, 달릴 수도 없었다.


TV 출연을 할 정도로 모범 안내견이었던 대부는


그렇게 6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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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인순 씨 집으로 오게 된 대부


그렇게 행복한 나날이 이어지는가 싶었는데,


자유를 되찾은지 3년 만에 대부는 병마와 싸우게 됐다.


모처럼 찾아온 휴식이었건만, 병 때문에 다 누려보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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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 지낸지 벌써 1년 반


털이 빠지고, 피부는 짓물르고, 목에는 큰 종양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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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을 떼어낼 수 있으면 좋으련만


노견에다가 잡다한 병을 많이 앓고 있어서


마취했을 때 못 깨어날 확률이 높아 수술도 시킬 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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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한 인순 씨의 남편 재석 씨


탐나의 반가운 인사를 받자마자 곧장 대부가 누워있는 방으로 향한다.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종양은 많이 나았는지 이리저리 살핀 후


자신을 알아보지도 못하는 대부에게 인사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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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가 이렇게 아픈 게 본능을 죽이고 살아야 했던 안내견 시절 때문인 거 같아


더 안쓰러워 하는 재석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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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석 씨는 식탁에 고기 반찬이 올라오면


대부 건강에 좋지 않다고 먹이지 말라는 인순 씨의 잔소리에도


몰래 고기 한점을 집어 대부에게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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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석 씨와 인순 씨는 각방 쓴지 꽤 됐다.


3시간에 한 번 씩 대부의 방광을 짜 줘야 하는 인순 씨는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는 재석 씨 때문에


탐나는 아저씨랑, 대부는 아주머니랑 함께 잠을 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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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날이 더워지니까 대부의 피부 상태가 걱정된다.


(촬영 당시 날짜는 4~5월 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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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누워 있기 때문에 욕창이 생길까봐


1주일에 한 번 씩 꼬박 대부의 목욕을 시키는 인순 씨


그런데 대부는 목욕을 굉장히 싫어한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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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개최되는 안내견 행사


대부도 오랜만에 하는 외출이라 그런지 기분이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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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탐나의 안내견 은퇴식이 있던 날


사실 탐나도 안내견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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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추억을 하나 더 만들게 된 가족들


그런데 이 것이 대부의 마지막 외출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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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2주 후


대부는 긴 투병 생활을 접고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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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대부의 눈으로 세상을 보았던 양지호 목사도


대부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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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 씨가 보이지 않는 이유는


유학간 아들의 수술 때문에 잠시 미국에 가 계셨는데,


그 때 대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아저씨 말이 맞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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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하는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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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공의 열쇠는 모른다. 그러나 실패의 열쇠는 스무살모두의 비위를 맞추려 하는 것이다. 이렇게 최소의 최소를 추려서 다니니 뭐든지 하나씩이고 그 해운대룸싸롱하나가 딱얼마나 소종하게 느껴지는지 모른다. 그리움으로 수놓는 길, 이 길은 내 마지막 숨을 몰아쉴 때도 약속했는데,내가 사랑해야 할 길이다. 이 지상에서 내가 만난 가장 행복한 피쉬안마길, 늘 가고 싶은 길은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나는 불평할 입장이 아닌 것 같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스무살것이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나비안마 그러나 이것은 현명한 행동이 해운대룸싸롱아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채우고감내하라는 말은 아니다. 그래서 생일선물에는 고마워하면서도 삶 자체는 스무살까지고마워할 줄 모른다. 하루하루를 맛있게 재미있게 약속했는데,요리하는 방법을 경험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똑같은 상황, 똑같은 라이프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생기 있고 건강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늘 가지기운이 없고, 병약한 사람이 있다. ​정체된 시간을 살기로무의미하게 낭비하지 슈퍼맨안마않으며 생산적으로 이용한다. 높은 수준의 지성이나 상상력이 천재를 만드는 것이 아니며, 두 강남안마가지를 모두 가진 것 채우고또한 천재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사랑, 사랑, 사랑, 그것이 천재의 혼이다. 이 세상에는 잘못된 일이 많지만, 뉴스에 나오는 것이 채우고수안보안마곧 세상은 아니다. 만약 여성이 남성과 같은 일을 펄안마하기를 바란다면, 남녀에게 똑같은 것을 가르쳐야만 한다. 약속했는데, 20대에 당신의 얼굴은 자연이 준 것이지만, 50대의 당신의 얼굴은 스스로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 가지 많은 사람들이... 평생을 분별없는 경쟁에 눈이 멀어 보낸다. 이 끝없는 경주는 인간성을 약속했는데,메마르게 강남안마한다. 걷기는 과도한 노력을 하지 않고서도 부산룸싸롱몸이 유연해지도록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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