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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택시 운전사를 보고 드는 많은 생각들..
상세 내용 작성일 : 17-09-09 11:32 조회수 : 361 추천수 : 0

본문

이미 많은 분들의 영화에 대한 감상평을 적어주셔서 전 감상 후 드는 몇몇 생각들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제가 올해 42세이까 제가 초등학교때 그러니까..광주 민주화 운동이 있은 지 6-7년이 지났을 무렵일겁니다 .

아시안 게임과 올림픽 사이시점인 거 같은데 그때도 종종 대학생들이 최루탄 맞아가며 데모를 했던 때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때 강렬한 경험을 하게 되는 데 단지 몇 조각 사진 때문이였습니다.

벽에 무질서하게 붙여진 사진들은 그 날 희생된 사체들의 모습이였는데

많은 분들이 익히 봐왔던 흑백사진의 80년 광주의 사체들의 아니라,

선명한 컬러의 얼굴부분이 클로즈업된 8절지만한 크기의 사진들이였습니다.

어린 초등학생이 시신 사진만 보더라도 그 날 잠을 제대로 자기가 어려웠을텐데

끔직하게 얼굴이 함몰된 사진부터 말 그대로 머리가 터져서 그 안에 뇌가 쏟아져 나온 사진에 이르기까지

가히 극도의 비쥬얼 공포를 한 꺼번에 목도했으니 아직까지 이렇게 제 기억에 남아 있는가봅니다.


그때도 시대가 시대인지라 여느 매체에도 그런 사진들은 보도가 안 되었고

한시적이나마  일정치 않은 장소에서만 절규하듯이 사진들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었는데요,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나름 민주정부가 들어섰지만 수위가 워낙 강해서인지 그 사진들을 접할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이렇게 영화를 보고 혹시라도 다시 볼 수 있지않을까하여 그 드넓다는 인터넷 바다에 검색을 해봤지만

여전히 그때 그 사진들은 다시 볼 수가 없네요.

80년 광주의 진실이 아직 다 밝혀지지 않았음을 방증이라도 하는 걸까요?


전대갈..

학살의 책임자가 버젓이 살아있고 호위호식하기까지 하며 자서전까지 발행하려하는 후안무치를 보여주는 이 시대에

책임을 물을 수 있었던 민중권력은  제대로 처벌도 안 했고 , 지금도  아니, 이후로도  책임을 묻지 않으려 할 거 같은데

이 영화를 보고서 드는 착잡함과 분노를 느낀 우리는 단지 이 영화가 천만 돌파 흥행에만 위안을 삼는 무기력한 소시민으로

다시 남을 거 같아 씁쓸하기만 합니다.


영화를 접하기 전 80년 광주가 생소했던 어린 분들에게 이 영화는

임팩트가 있는 영화로 남을 거 같지만

그 날의 광주가 폭도들의 '사태'로 불리우던 유년을 거친 저에게 이 영화는 임팩트가 남는 영화가 되지 못했습니다.

영화가 그 날의 진실을 제대로 전달해지 못해서가 아니라,

아직도 그 가해자를 처벌하지 못해서입니다.


그 주범이 저지른 댓가를 처절히,그리고 올곧이 받을 때

미완의 80년 광주는 완성된 진실의 '임팩트'있는 역사가 될 것입니다,

택시 운전사를 보고 드는 많은 생각들.. 오늘 누군가가 그늘에 앉아 쉴 수 있는 이유는 오래 전에 누군가가 나무를 심었기 때문이다. 너무도 작은 영혼에 너무 큰 권력을 쥐어주게 된다면 그 결과는 뻔하다. 완전히 전복 될 수밖에 없다. 택시 운전사를 보고 드는 많은 생각들.. 허송 세월을 보내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삶이 항상 쉽거나 공정하지 않다는 것을 이해한다. 택시 운전사를 보고 드는 많은 생각들.. 비지니스도 잘 자라납니다. 마음이 핵심입니다. 그리고 그 양극 사이에 온갖 종류의 행복과 속박이 널려 있는 것이다. 택시 운전사를 보고 드는 많은 생각들.. 열망이야말로 어떤 운동 선수의 성공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다. 어리석은 자는 멀리서 행복을 찾고, 현명한 자는 자신의 발치에서 행복을 키워간다. 인간사에는 안정된 것이 하나도 없음을 기억하라. 그러므로 성공에 들뜨거나 역경에 지나치게 의기소침하지 마라. 좋은 화가는 자연을 모방하지만 나쁜 화가는 자연을 토해낸다. 행복은 자기 가치를 이루는 데서부터 얻는 마음의 상태다. 많은 사람들이 실은 자신의 편견을 재조정하고 있을 때 자신이 생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무얼 찾으십니까?" 주인이 묻자 그는 "저는 배가 고파서 견딜 수 없습니다. 택시 운전사를 보고 드는 많은 생각들.. 인생은 짧은 하루에 불과한데, 그것도 일하는 날이다. 택시 운전사를 보고 드는 많은 생각들.. 같은 꽃을 보고도 한숨 지으며 눈물 뿌리는 사람이 있고, 웃고 노래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젊음을 불완전에 대한 핑계로 대지 말라, 나이와 명성 또한 나태함에 대한 핑계로 대지 말라. 택시 운전사를 보고 드는 많은 생각들.. 언론의 자유를 보호하는 법이 있지만, 어느 것도 언론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보다 가치 있지 않다. 택시 운전사를 보고 드는 많은 생각들.. 자신을 깊이 보게 됩니다. 우리 안에 엄청난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나, 우리 곁에는 나보다 못한, 정말 끼니를 간신히 이어갈 정도로 소리없이 울고있는 불행한 사람이 많습니다. 택시 운전사를 보고 드는 많은 생각들.. 화난 사람은 올바로 보지 못한다. 비록 상처를 준 사람이 바로 당신일지라도 또 다른 누군가가 그 상처를 치유할 것이라는 믿음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친밀함'에서부터 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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