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아리를 심해에서 잡아먹은 것은 무엇인가?

허핑턴포스트재팬은 "영화 '죠스'의 모델이 된 사나운 백상아리가 수심 580m의 심해에서 무언가에 잡아먹혔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호주 해양 다큐멘타리 촬영팀은 몸길이 2.7m의 백상아리에 GPS를 장착해 4개월간 추적, 조사하던 중이었다. 촬영팀은 "수심 580m에서 갑자기 상어가 급속한 속도로 하강하기 시작했고, 상어의 체온 역시 9도에서 25도 정도로 급속하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촬영팀은 백상아리가 심해에 사는 알 수 없는 존재에 습격당해 잡아먹힌 것으로 보고 있다. 6월 8일 오스트레일리아 기즈모도는 "몸길이 4.9m 이상, 체중 2톤 이상의 더 큰 백상아리가 작은 백상아리를 잡아먹었을 가능성"도 내다봤다.

백상아리를 잡아먹은 것은 정말로 또 다른 거대한 백상아리일까? 아니면 우리가 알 수 없는 심해의 어떤 존재일까? 스미소니언 채널이 유튜브에 올린 위 동영상을 보고 한번 판별해보시길.

설마, 고질라는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