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아기 돼지와 아기고양이의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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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02 16:15 조회수 : 948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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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돼지인 로라와 새끼 고양이인 마리나는 그들의 종만큼이나 다른 사연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만나자마자 친구가 됐다.
로라와 마리나는 칠레 산티아고에 위치한 어느 동물보호소에서 만났다. 둘다 엄마를 잃은 후 이곳에 왔다고 한다.
마리나는 거리에서 버려진 채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눈에는 고름이 가득차 있었을 정도로 몸이 아픈 상태였다. 운이 좋게도 지나가던 행인이 마리나를 발견해 동물보호소로 올 수 있었던 것이다.
보호소 측이 제작한 영상에 따르면, 로라는 돼지고기 가공 업체에서 동물보호 활동가들에 의해 구조되었다. 마리나의 엄마는 움직이기도 힘들만큼 작은 케이지안에서 평생동안 어른이 되어 사람들의 입에 들어갈 고기가 될 새끼들을 낳았다고 한다.
‘스페인어’로 녹음된 영상의 나레이션에 따르면, 당시 가공업체에서 도살자들은 마취없이 돼지들의 꼬리를 짜르고, 이빨을 뽑았다. 그런 사연을 가진 로라와 마리나가 친구가 된 것이다.
귀여운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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